'조강지처 클럽' 황금연휴에도 시청률 상승, 주말 평정

2008. 5. 5. 08: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희수 기자] SBS TV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문영남 극본, 손정현 연출)이 주말 드라말 시장을 평정했다.

남편의 배신과 아내들의 복수라는 단순한 주제로 시작한 '조강지처 클럽'은 4일 밤 방송된 62회 분이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2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이날 지상파 방송사 전파를 탄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또한 주말 드라마의 강자로 군림하던 KBS 2TV '엄마가 뿔났다'(25.7%)도 제법 큰 수치차로 따돌려버려 '조강지처 클럽'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게 아닌가 하는 예측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특이한 점도 발견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부터 시작해 최대 5일까지 가능한 황금연휴를 맞아 드라마 비드라마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반해 '조강지처 클럽'은 되레 상승하고 있다. 3일 밤 27.2%를 기록했던 '조강지처 클럽'은 4일 방송에서 0.9% 포인트 상승했다. 그 사이 '엄마가 뿔났다'는 27.1%에서 25.7%로 떨어졌다.

4일 밤이 황금연휴의 절정기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엄마가 뿔났다'의 시청률 추이가 정상적이다. 그 와중에 드러난 '조강지처 클럽'의 행보는 그래서 더욱 눈길을 끈다.

드라마 내용도 점차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나화신(오현경 분)을 구렁텅이에서 구해주는 구세주(이상우 분)는 한원수(안내상 분)를 찾아가 이혼을 해 주지 않으면 소송을 하겠다며 원수를 압박한다. 스토리의 다른 한 축인 한복수(김혜선 분)와 길억(손현주 분)의 관계도 마침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새로운 변수도 등장했다. 그 동안 아들을 데리고 미국에 가 있던 길억의 아내 정나미(변정민 분)가 다시 돌아왔다. 정나미는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자신과 엮인 두 남자, 즉 길억과 이기적(오대규 분)에게 전화를 걸어 시청자들을 긴장시켰다.

100c@osen.co.kr

관련기사

'조강지처 클럽' 유하나, 이준혁과 극중 웨딩마치.

'조강지처 클럽' OST 발매.

김혜선, "10대 때 그라비아 모델로 일본 진출".

'조강지처 클럽' 김혜선, "예쁘게 보이려 한 적 없다".

유리상자 이세준, "김혜선 좋아했었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