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토오루 "'입맞춤'이 개막작..JIFF는 멋진 영화제"

2008. 5. 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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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주=전형화 기자]

↑나카무라 토오루 ⓒ<임성균 기자 tjdrbs23@>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작 '입맞춤'의 주인공 나카무라 토오루가 기자회견에서 영화제의 안목을 높이 평가했다.

나카무라 토오루는 1일 오후 전주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입맞춤'(감독 만다 쿠니토시) 기자회견에서 '입맞춤'이라는 영화는 3년 전 시나리오가 완성돼 2년전 촬영을 끝낸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카무라 토오루는 "일본에서도 이 작품이 많이 상영되지 않았는데 개막작으로 선정하다니 전주국제영화제는 정말 멋진 영화제"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존경받는 배우로 인정받는 나카무라 토오루는 한국과 인연이 남다르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청연'에도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감옥에 있는 살인범에게 애정을 느끼는 고독한 여인을 흠모하는 변호사 역을 맡았다.

나카무라 토오루는 "작품마다 늘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데 의식하지는 않는다. 다만 감독이 원하는 바를 연기하려 하고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카무라 토오루와 '언러브드'에 이어 '입맞춤'에 함께 작업한 만다 쿠니토시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카무라 토오루는 전작에서부터 굉장한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그와의 팀워크가 이번 작품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입맞춤'은 조용가 주택가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을 우연히 TV에서 보고 연정을 품는 평범한 여인(코이케 에이코)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고독한 여인이 감옥에 있는 살인범과의 소통을 통해 세상에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여주인공 코이케 에이코와 나카무라 토오루, 만다 쿠니토시 감독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영화제 방문을 기념해 핸드 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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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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