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아현동 마님' 마지막회 카메오로 깜짝 출연
2008. 4. 30. 15:12
[스포츠월드] 가수 박현빈이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박현빈은 극중 시간이 흐른 후 성인이 된 아가(백옥담)의 대학 졸업식에 찾아간 남자친구 역할을 맡아 지난 29일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을 마쳤다. 그는 여자친구의 졸업을 축하하면서 포옹도 하고 업어주는 등의 장면을 주로 촬영했다.
제작진은 "가수지만 현장 분위기 적응을 잘하더라. 자신보다 동생인 아가를 리드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해 매우 만족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카메오 출연은 '아현동 마님' 마지막 방송에 임팩트를 주는 장면을 주고 싶은 제작진이 요즘 신세대 가수로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박현빈을 눈여겨보고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9일 '아현동마님'의 최종회를 통해 방송예정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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