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아현동마님' 마지막회서 아가 남친으로 깜짝 출연

[OSEN=김지연 기자] 신세대 트로트가수 박현빈(26)이 5월 9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아현동마님'의 마지막회에 극중 아가(백옥담)의 남자친구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박현빈은 29일 오전 극중 아가로 등장하는 백옥담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분은 5월 9일 마지막회에 등장할 장면으로 세월이 흐른 후 대학 졸업식을 맞은 아가를 위해 남자친구인 박현빈이 달려와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설정이었다.

박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현빈이 극중 아가의 남자친구로 등장해 꽃다발을 전해주고 포옹을 하고 업어주기도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마지막회인 만큼 하이라이트 부분을 넣고 싶으셨던 모양이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해줄 장면을 위해 박현빈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가수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박현빈은 2006년 KBS '사랑과 전쟁'에서 연기신고식을 치른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MBC '메리대구 공방전'에 트로트가수로 출연한 바 있다.

hellow0827@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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