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백상 TV 교양부문 작품상 수상

2008. 4. 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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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나 기자]

교양 프로그램 KBS 1TV '차마고도'가 제 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교양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KBS 1TV '차마고도'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다섯 후보작들 중 TV 교양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차마고도'는 2007년 9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방송됐다. 중국 서남부 운남, 사천에서 티벳, 네팔, 인도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문명교역로인 5000여 km의 '차마고도' 전 구간을 차 보다는 직접 걸어서 이동하며 촬영한 만큼 뛰어난 감각과 영상미를 자랑했다.

1편 마지막 마방, 2편 순례의 길, 3편 생명의 차, 4편 천년 염정, 5편 히말라야 카라반, 6편 구게 왕국 으로 나눠져 방송된 '차마고도'는 수박 겉핥기식의 정보프로그램이 아닌 진정한 리얼리티 다큐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세계의 지붕 티벳을 거쳐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 인도에 이르기까지 험한 길을 그대로 걸으며 화면에 담아냈다.

'차마고도'는 방송도 되기 전부터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세계의 여러 배급사와 방송사들이 관심을 보였다. 결국 제작이 완성도 되기 전에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입도선매됐다. '차마고도'의 경우 제작 자체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프로그램이었다.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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