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엄마가 뿔났다' OST도 인기몰이

2008. 4. 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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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뿔났다' OST를 부른 가수 유승찬의 캐리커쳐.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가 주말극 시청률 정상을 달리는 가운데 OST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일 출시된 '엄마가 뿔났다' OST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비롯해 '햇살이 눈부신 날에' '사랑하는 나의 사랑' '엄마가 뿔났다'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 SBS '내남자의 여자'의 곡 '사랑아'를 만든 명콤비 '개미와 베짱이'가 작업을 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반복적이며 쉬운 멜로디와 가사가 90년대 클럽음악을 연상시키는 하우스 리듬의 곡이다.

이 곡을 부른 신인가수 유승찬은 앞서 2007년 KBS 2TV 주말극 '행복한 여자'의 OST에도 참여해 '사랑해서 사랑한다고'를 부르며 데뷔했다. 그는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현재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유승찬은 4월 초 OST 발매와 더불어, 6월 정규 1집 앨범 준비도 함께 하고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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