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마님' 시청자 빈축에도 19%대 시청률 꿋꿋하네
2008. 4. 16. 07:47
[뉴스엔 박세연 기자]
MBC '아현동마님'에 대한 시청자들의 원성은 높지만 고정팬들의 활약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방송된 일일드라마 '아현동마님' 186회는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 19.1%(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현동마님'은 4월7일부터 13일까지 조사된 주간시청률에서도 19.3%의 결과를 나타내며 10위권을 수성했다.
이날 '아현동마님'은 동서지간인 시향(왕희지 분)과 숙영(김혜은 분)이 또 다시 어긋나는 갈등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시향이 갓 시집을 왔을 때도 손위 동서인 숙영보다 14살이 많아 호칭문제와 주도권잡기 등으로 감정 싸움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아현동마님'은 임성한 작가의 건강 문제로 오는 5월 9일 조기 종영이 결정된 상태다. 그동안 자극적인 대사 및 이해하기 힘든 극 설정 등으로 다양한 논란의 중심에 서서 숱한 화제를 불러온 바 있다. 열혈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현동마님'은 최근 줄거리 없는 뜨뜻미지근한 극전개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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