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비례대표 당선자들 논란 증폭

2008. 4. 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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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

● 앵커: 각 정당의 비례대표 당선자들을 둘러싸고 논란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거짓으로 쓴 학력과 경력이 불거지거나 뒤늦게 전과기록이 확인된 당선자도 있습니다.

왕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허위 학력과 경력 의혹이 불거진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는 박사모에서 활동한 전력은 없고 타 조직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지지했을 뿐이라며 박사모 여성회장 경력은 친박연대 실무자와의 의사소통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연세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 경력에 대해서 자신은 연세대 법무대학원을 나왔다면서 일반 대학원을 나온 것처럼 기재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거액의 특별당비 제공 여부에 대해서는 당이 어려우면 당연히 도와야 하는 만큼 특별당비를 낸 적이 있다면서 얼마를 냈는지에 대해서는 당의 회계처리 과정에서 확인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통합민주당의 경우 비례대표 6번 정국교 당선자가 총선 이틀 만에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당내에서는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을 추천한 배경을 놓고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15번 김유정 당선자도 1년 남짓한 당직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당직자를 제치고 당선권에 배치된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창조한국당 2번 이한정 당선자의 경우는 과거 전과 경력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고 호남 인사 측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7번 김소남 당선자도 당내 호남 인사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인물이라고 공천과정에 의혹이 제기되어 있습니다.

MBC 뉴스 왕종명입니다.

(왕종명 기자 pilsahoi@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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