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2160억원 대우엔지니어링 인수(상보)
윤진섭 2008. 4. 3. 14:04
[이데일리 윤진섭기자]포스코건설이 대우엔지니어링을 인수했다.
포스코건설은 3일 경기도 분당에 있는 대우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주식양수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대우엔지니어링 주식 6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매입가격은 주당 15만원선으로 총 인수금액은 2160억원이다.
대우엔지니어링은 1976년 설립된 회사로 지난 1990년 대우그룹에서 독립해 사원지주회사로 전환된 회사다.
이 회사는 화공, 플랜트, 토목, 건축 등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화학플랜트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4450억원의 매출실적과 13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부채비율은 46.5%이며 올해는 65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
포스코건설은 중동 등 해외 석유화학플랜트 시장 진출를 위해 대우엔지니어링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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