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e아이템 따라잡기]주니어 의류 쇼핑몰

2008. 3. 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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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반박자 늦춰야 유행 잡는다

요즘 초·중학생이 입는 주니어 의류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다. 물가가 오르면서 허리띠를 졸라 매는 주부들이 저렴한 옷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온라인 제품의 품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브랜드 제품도 있어 온라인 소비자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판매자도 증가, 옥션과 같은 오픈마켓에 '주니어 의류' 카테고리가 새롭게 등장했다.

▲소규모 틈새 찾아라

온라인의 주니어 의류 판매자는 대부분 대규모로 제품을 다룬다. 따라서 신규 창업자라면 소규모로 특화된 주니어 의류를 파는 것이 유리하다. 최근 비만 아동이 증가하면서 주니어 의류에서도 빅사이즈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빅사이즈 제품은 대량으로 팔 만큼 수요가 많지 않아 대규모 판매자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렇듯 주니어 빅사이즈와 같은 블루오션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 경쟁이 심한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행은 반 박자 느리게

의류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유행이다. 그래서 뜨겠다 싶은 상품은 누가 빨리 파느냐가 성공 비결이다. 오픈마켓에서도 될 성싶은 제품은 얼마나 빨리 등록하느냐가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그러나 주니어 의류를 팔 때에는 주의할 것이 있다. 성인의 유행 공식을 따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성인 의류보다 반 박자 느린 유행 제품을 다루는 것이 좋다. 성인 의류에서 봄 시즌에 롱티셔츠가 유행했다면 주니어 의류는 같은 해 여름부터 롱티셔츠가 유행한다. 따라서 계절별 상품을 빨리 등록해 팔되 성인 의류의 유행을 유심히 체크해 다음 시즌에 어떤 주니어 의류가 유행할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과학적 통계로 판매관리 하라

최근 방문자와 구매자의 통계를 내는 트레킹 프로그램이 나와 온라인 상인에게 인기다. 이 프로그램은 어떤 제품을 몇 명이 봤고 몇 명이 구매했는지 집계, 체계적인 판매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클릭 횟수가 높지만 판매량이 적은 제품이 무엇이며 이유는 뭔지 분석,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다.

▲이월 브랜드 잡아라

주니어 의류의 주 구매층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주부다. 이들은 성장기 자녀가 한번 구매한 옷을 되도록 오래 입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 하지만 브랜드 제품은 좋은 품질만큼 가격이 부담스럽다. 바로 이런 장단점을 모두 갖춘 제품이 이월 브랜드 의류다. 품질을 믿을 수 있고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어 주부에게 특히 인기다.

〈 권오용기자 | 도움=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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