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장애우 학생과 함께 한 식목행사

2008. 3. 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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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는 28일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됐던 분당구 하산운동 야산에서 장애우 학생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공무원들끼리만 이 곳에서 나무심기를 했지만 올해에는 성남시 관내 특수학교 2곳에 다니는 정신지체 장애 학생 24명을 초청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운동화에 장갑을 낀 장애우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공무원 160명과 함께 열심히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자작나무와 잣나무 묘목을 정성껏 심었다.

시작 전에는 오후 1시까지 예정된 행사였지만 많은 인력이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 결과 1시간 30분 만에 1만㎡에 달하는 빈 공간이 800그루가 넘는 묘목으로 가득 채워졌다.

성남시는 나무심기에 참여한 장애우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은데다 교육적 의미도 큰 것으로 판단해 내년에도 이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글 = 김인유 기자, 사진 = 성남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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