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경영大賞] 한국소방검정공사..소방공무원 전문성 제고

2008. 3.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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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검정공사(사장 남상호)는 1977년 설립된 특수 법인으로 국내 유일의 국가 공인 소방기기 검정 기관이다.

소방 제품의 형식 승인,제품 검사를 비롯해 위험물탱크 안전성능 검사 및 위험물 성상 판정,소방용 기계·기구와 소방시설 및 위험물의 안전 관리, 소방기기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기술지원 육성 등의 법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소방안전기술 선진화를 목표로 실시 중인 제조업체 지원은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제조업체들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및 연구개발 기술 지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미·일 3개국 소방안전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지난해 11월 개최한 고층건축물 화재안전 세미나의 경우 국제적 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의 정보 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져 고층건축물 화재안전 기술에 대한 기술 습득은 물론 소방 안전에 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보유 중인 최신 시험기자재를 제조업체에 개방해 운영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뿐 아니라 교육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위험물탱크 성능시험자 실무 교육을 매년 실시한다.

안전관리 법령 및 관련기준 해설,안전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외국의 위험물탱크 관련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위험물 시설의 안전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시·도 본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4회 소방검정 분야별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소방기기·시설 점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 소방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119 어린이 안전스쿨'은 안전 분야 전문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안전 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대처 요령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재 안전에 대한 지식과 대처 요령을 알려 주는 인형극,옷이나 이불을 이용한 불끄기 가상체험,화재 발생에 대비한 대피 체험,소화기 방사 훈련을 실시해 호응이 높다.

또한 UL,FM,CSIRO 등 국제시험검사기관과의 정보 교환 및 기술교류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2005년에는 일본 대만 인도 싱가포르 등 8개국 10개 인증기관과 함께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를 발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2007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차세대 핵심 소방안전기술 개발 국가R&D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공사는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산·학·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갖추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기초 기술과 산업체 활용 개발 기술의 균형적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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