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 개시

2008. 3. 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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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지사장 김필권)는 지난 25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수행할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치매·중풍 등의 노인성질환으로 6개월 이상 타인의 도움 없이는 혼자 살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간병, 수발, 목욕, 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사회보험제도다.

내달 15일부터 장기요양 급여를 받고자 할 경우 각 지역별로 설치된 각 공단 운영센터나 시·군·구의 읍면동 사무소 등에 '장기요양인정신청서'를 접수하면 가정을 방문을 통해 등급판정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노인장기요양급여 판정을 받을 경우 7월 1일부터 시설급여, 재가급여 또는 특별현금급여(가족요양비)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수령하게 된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안동운영센터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2만8480여명 중 900여명이 요양 1등급(최중증)~요양 3등급(중등증) 판정을 받아 서비스 받게 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필권 경북북부지사장은 "장기요양급여가 실시될 경우 노인장기요양 문제를 정부와 사회가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며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있음>

피재윤기자 p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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