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강지환 팬사랑에 감동물결 "활빈당도 축하축하"(종합)

2008. 3.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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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세연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쾌도 홍길동'의 주인공 강지환이 20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32번째 생일파티 겸 팬미팅을 열었다.

SBS '웃찾사' 개그맨 이우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내팬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서 온 200여명의 해외팬을 포함해 1,000여 명의 팬들이 객석을 메워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지환은 이날 드라마 속 홍길동의 복장을 그대로 입고 무대 위에 올라 "계속되는 촬영 때문에 오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지만 드라마 속 인물이 그대로 여러분 앞에 서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직접 의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객석에서 울려퍼지는 팬들의 환호성에 "게릴라 콘서트에 온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떤 강지환은 팬들과 함께 즉석 설정 토크를 진행하는가 하면 추첨에서 뽑힌 팬들에게 선물과 포옹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강지환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성유리, 박성욱, 차현정 등 '쾌도 홍길동' 활빈당 식구들을 비롯해 탤런트 진이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이한은 텔미 춤으로 객석을 뜨겁게 달구는가 하면 "강지환 최고!"를 외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강지환은 "예전에 이곳에서 생일파티를 했을 때는 인원이 반 정도 밖에 안차서 중간에 현수막을 크게 걸어 놨었는데 오늘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지환은 한시간 반 가량의 팬미팅을 마친 후 팬들과 함께 '쾌도 홍길동' 23회 방송을 단체 관람했다. 끝까지 본방 사수를 당부한 강지환은 이날 생일파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피엔딩이라고 하기엔 뭐 하지만… 색다를 배경의 엔딩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오는 26일 마지막회 24회로 종영을 앞두고 있는 '쾌도 홍길동' 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스페셜 방송을 기획하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쾌도 홍길동-스페셜'에서는 최송현, 전현무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드라마 NG 장면을 비롯해 못다한 이야기 등이 공개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유용석 phot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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