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은 분양원가 공개하라"
2008. 3. 14. 14:28
【충주=뉴시스】
충북 충주 칠금 부영 1,2차 임대아파트 임차인들은 14일 "부영은 아파트 분양원가를 즉각 공개하고 공정한 분양전환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임차인 20여명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부영이 각종 하자보수 등에 대한 대책도 없이 분양폭리만 취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임차인들은 "임대기간 동안 매년 5%의 보증금과 임대료 인상을 군말없이 받아 들였지만 부영은 임차인들과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인 분양을 추진하면서 주변시세 보다 높은 분양전환가격을 제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부영 측에 보증금 인상조치 철회, 법에 따른 분양전환, 분양원가 공개 등을 요구하고, 정부와 지자체에는 특별수선충당금 미적립에 대한 특별감사와 임대주택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
이 아파트 임차인들은 부영을 상대로 제기한 분양절차중지 및 분양원가공개 가처분 소송에서 지난달 승소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병찬기자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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