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월곶포구 활어회 안전"<시흥시>
2008. 3. 10. 18:02
(시흥=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 경기도 시흥시는 오이도와 월곶포구 횟집들의 수족관 물에서 농약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족관에 이끼가 생기지 않게 하려고 일부 횟집에서 농약 성분이 든 이끼 억제제를 사용한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횟집이 밀집돼 있는 두 지역을 대상으로 수족관 물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했다.
시에 따르면 전체 60여개 업소 중 오이도와 월곶포구에서 6곳씩을 샘플링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한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된 곳은 없었다.
검사는 주로 제초제로 사용되는 유기염소계 농약 성분인 '디우진'과 '시마진'의 잔류 여부를 살피는 데 집중됐으나 단 한 곳에서도 이런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로 횟집들이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농약 사용 소문으로 자칫 피해가 가중될 수 있어 긴급하게 검사를 벌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jeans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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