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명곡 내적 원리 분석한다

스카이라이프, 10일부터 한 달여 간 고전음악 해설 프로 방영

[미디어오늘 권경성 기자]

유명 교향곡들의 내재적 원리를 분석해 클래식 음악 감상 요령을 습득케 해주는 프로그램이 위성방송을 통해 한 달여 간 방영된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서동구)는 디지털 전문음악 방송 '쎄티오 클래식 하이파이' 채널(820번)을 통해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0일 간 매일 오후 2시와 밤 10시(재방)에 고전음악 해설 프로그램인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를 특집 방송한다.

▲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디지털 전문음악 방송 '쎄티오 클래식 하이파이' 채널(820)번이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방송하는 고전음악 해설 프로그램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에서 강사로 나설 지휘자 박성준씨. ⓒ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새로운 고전음악 감상법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라며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박성준 씨가 강사로 나서 작품의 내적인 원리에 근거한 작품 분석과 해설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든 104번, 모차르트 39번, 베토벤 5번과 7번,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브람스 3번, 차이코프스키 5번,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등 모두 8개 교향곡의 전 악장을 모두 살펴본다.

▲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방송 편성표. ⓒ스카이라이프

기존 청소년 교양강좌에 견줘 한층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게 될 이 프로그램의 강의 자료는 쎄티오 인터넷 사이트( www.satio.co.kr)를 통해 미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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