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 전 MBC프로덕션 사장, SBS프로덕션 신임 사장 임명

김은구 2008. 3.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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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박종 전 MBC프로덕션 사장이 경쟁사인 SBS프로덕션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SBS의 외주제작 자회사인 SBS프로덕션은 5일 주주종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종 씨를 선임했다.

박종 신임 사장은 지난 1981년 MBC에 입사, 드라마 '그 여자네 집'과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사랑밖엔 난 몰라', '한지붕 세가족' 등을 연출했으며 '대장금' 방영 당시에는 MBC 드라마국장, TV제작본부장을 역임했다.

MBC 드라마 국장, 프로덕션 사장 출신이 SBS프로덕션 사장으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는 또 공영화 전 드라마국장을 SBS 프로덕션 제작본부장 이사로 발령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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