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300만 돌파⑤]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추격자'로 도약하다
|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4일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추격자'에는 흔히 말하는 '흥행 보증 수표'가 없다. 김윤석도, 하정우도, 서영희도 연기력에서는 인정을 받았으나 흥행성이 보장된 배우들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들이 뭉치자 효과는 극대화 됐다.
연극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였던 김윤석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타짜'를 통해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인기 만화를 영화화해 680만 관객을 동원한 '타짜'에서 김윤석은 악역인 아귀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중년의 베이시스트로 잠시 숨을 죽인 김윤석은 '추격자'에서 다시 '센 캐릭터'를 맡아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또 한 명의 스크린 스타로 도약했다.
'추격자'는 배우 하정우를 다시 보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하정우는 그동안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두번째 사랑', '숨' 등과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히트'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여기에 이어 하정우는 '추격자'에서 섬뜩한 표정과 눈빛으로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정신 이상의 연쇄 살인마 연기를 완벽히 해내며 젊은 성격파 배우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1999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서영희 역시 마찬가지다. 그간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강한 이미지를 남기지 못했던 서영희는 KBS 2TV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얻은 인기에 이어 '추격자'를 통해 시청자들과 영화 관객들에게 존재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 관련기사 ◀
☞['추격자' 300만 돌파④]'우생순' 추월 눈앞...개학이 롱런 관건
☞['추격자' 300만 돌파③]김수진 대표 "하정우 캐스팅 두고 투자사와 갈등 많았다"
☞['추격자' 300만 돌파②] '추격자'가 새로운 이유 3가지
☞['추격자' 300만 돌파①]비흥행 장르로 한국영화 흥행 맥 이었다!
☞'추격자' 개봉 20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우생순'보다 4일 빨라
<저작권자ⓒ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