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홍길동-뉴하트 시즌2 청원 열풍 "시즌2 만들어주세요"

2008. 3.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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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 23회로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와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시즌2 청원 열기가 뜨겁다.

'뉴하트'는 지난 2월 28일 종영됐다. 종영 이전부터 시청자 게시판은 '뉴하트' 시즌2를 만들어달라는 글로 가득찼다. 현재 게시판은 '뉴하트' 종영에도 불구하고 시즌2를 만들어달라는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뉴하트' 시즌2 제작에 대해 '뉴하트'의 황은경 작가는 뉴스엔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작사와 시즌 2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은 사실이다"며 "제작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황작가는 "구조적인 문제를 포함해 여타 문제들이 있다"며 '뉴하트' 시즌2의 제작이 아직 미지수임을 분명히 했다.

'뉴하트'에만 시즌2 청원이 쇄도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종영까지 6회가 남은 '쾌도 홍길동'의 팬들은 같은 시간대 방영하는 '뉴하트'의 시즌2 청원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시즌2를 만들어 달라'는 글과 "8회 연장해달라"는 하소연으로 게시판을 채우고 있다.

'뉴하트' 팬들과 '쾌도 홍길동'팬들은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란에 '뉴하트 시즌제로 만들어 주세요' '쾌도 홍길동 8회 연장이나 시즌2 '란을 만들어 놓고 서명운동까지 전개하고 있다. 시청률은 '쾌도 홍길동'이 13%에서 15%사이로 30% 정도를 기록하던 '뉴하트'에 비해 낮지만 시즌2 청원 서명자 수는 '쾌도 홍길동'이 3천명 정도로 더 많다.

'뉴하트'의 작가 황은경씨의 말처럼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를 시즌제로 운영하기에는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이 따른다. 이 때문에 팬들의 간절한 청원이 '뉴하트'와 '쾌도 홍길동'을 시즌제로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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