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 인기 행진

2008. 3. 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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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영 기자]

소녀시대 태연의 솔로곡이자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극본 홍미란, 홍정은/연출 이정섭)의 OST 수록곡 '만약에'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만약에'는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 싸이월드,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드라마 인기와 함께 많은 음악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의 모바일 랭킹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인기를 끌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 태연이 소속돼 있는 소녀시대의 'Kissing you'는 5위를 기록했다.

'쾌도 홍길동'의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OST의 수록곡이 일반적인 가요와 경쟁해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태연의 가창력과 함께 '쾌도 홍길동'의 애절한 장면들이 적절하게 맞아들어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쾌도 홍길동'은 본격적인 의적활동으로 활빈당을 이끄는 홍길동(강지환 분)의 활약과 함께 이녹(성유리 분)과 창휘(장근석 분)의 멜로 구도가 펼쳐지며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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