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 홍길동' 재방송으로 시청자 시선 잡아볼까

2008. 2. 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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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

퓨전사극 '쾌도 홍길동'이 재방송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17일 오후 재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 13, 14회는 각각 전국기준 5.4%,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쾌도 홍길동'은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불한당'을 누르고 정규방송의 인기를 이어갔다. '불한당'은 12회 4.1%, 13회 5.0%의 재방송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13회분 재방송에서 5.4%의 시청률을 보인 '쾌도 홍길동'은 이어진 14회분에서 2.2%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휴일 낮 시청자들을 '쾌도 홍길동'의 퓨전 매력으로 이끌었다.

이날 재방송된 '쾌도 홍길동'에서는 주인공 홍길동(강지환 분)이 활빈당 당수가 돼 대중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과 압송된 그를 구출하기 위한 주요 인물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한편 '쾌도 홍길동'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코끼리 스페셜'은 8.3%의 시청률을 보였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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