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20일 개관.. "강좌는 무료"

2008. 2. 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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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지역 시민들의 평생학습 요람인 '평생학습관'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인천시교육청은 평생학습관을 지난해 10월 말 완공하고 3개월 여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일 개관하는 한편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마련,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평생학습관은 국내 첫 평생학습 전문기관이다.

◇평생학습관 = 시교육청은 2005년 11월 205억원을 들여 연수구 동춘동 903일대 1만4천500여㎡에 짓기 시작해 2년이 채 못된 지난해 10월 완공했다.

2천석 규모의 다목적 컨벤션 홀 외에 지하 1층, 지상 3층인 건물 2채가 있고 이들 건물에는 어린이전용 도서관, 합창실, 전시실, 어학실, 정보자료센터, 학습.체육용품점, 카페 등이 들어섰다.

전체 건물에는 인터넷망과 빔 프로젝션, 실물화상기 등이 설치돼 있고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내를 아늑하게 꾸며 놓았다.

옥상엔 천체 관측실이, 야외에는 산책로와 야외분수대, 주차장(96대) 등이 만들어져 있다.

◇다양한 평생학습강좌 = 학습관측은 직업능력개발 및 노인교육, 지역사회어울림 프로그램, 시민교육 등 4개 분야 84개 강좌를 준비했고 오는 3∼6월 매주 1∼3차례 진행한다.

직업능력개발에는 청소년상담사(3급),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가과정, 소비자전문 상담사과정 등 자격증취득교육과 재래시장상인CEO 리더십교육, 평생교육강사 스킬 향상교육, 여성 CEO 아카데미 등 전문능력 개발교육, 독서지도사과정, 실무 프리젠테이션, 무역영어 등 직장인재교육 과정이 있다.

노인교육은 정보통신교육과 사물놀이, 실버 휘트니스 등 노인대학 및 검정고시반과 실버 컴퓨터 등 노인학교, 창업교육을 포함한 퇴직자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어울림에는 한글교실과 생활경제, 요리 등 다문화여성 과정 및 외국인 한국어 교육을 위한 강사 양성, 새터민 검정고시, 비만탈출과 사진교실 등이 있다.

시민교육엔 어린이와 초등학생, 중학생,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영어, 공예, 마술, 요리, 대화법, 전통음식 만들기, 제과.제빵, 인천역사문화, 사진 등 31개 강좌가 있다.

이들 강좌는 모두 무료지만 교재비와 재료비 등은 수강자가 부담해야 하고 각 강좌당 인원은 10∼30명이다.

참가희망자는 18일부터 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 032-899-1524, 1532)

이성주 평생학습관장은 "국내 첫 평생학습 전문기관답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제공해 270만 인천시민의 평생학습의 요람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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