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이산 주말 재방송도 1위 'MBC 천하'

2008. 2. 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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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나영 기자]

MBC가 주말 재방송 시간대에도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2일 재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가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를 제치고 1위를 한 데 이어 3일에는 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 2일 재방송된 '뉴하트'14, 15회분은 전국기준 각각 8.0%, 11.5%를 기록했다. 특히 '뉴하트' 15회는 동시간대 재방송된 '왕과 나' 43회분이 기록한 6.1%에서 월등히 앞선 수치를 나타냈다.

3일 '이산' 정조의 위력 또한 SBS 수목드라마 '불한당'과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을 물리쳤다. 이날 재방송된 '이산' 39, 40회분은 각각 6.8%, 10.7%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산' 39회분과 맞붙은 '불한당' 10회분은 3.9%로 저조했다. '쾌도 홍길동'은 각각 9회분 6.0%, 10회분 7.4%로 선전했지만 '이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산'과 '뉴하트'는 MBC 평일 미니시리즈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런 인기는 주말 재방송까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당분간 '이산'과 '뉴하트'의 인기 바통터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나영 nyny8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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