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용서·화해·행복으로 마무리

2008. 2. 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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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로부터 꾸준하게 사랑받은 SBS 주말극 '황금신부'(극본 박현주, 연출 운군일)가 용서와 화해로 행복한 마무리를 지었다.

3일 방송된 64회에서는 4년 후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떡티셰로 자리잡은 진주(이영아 분)와 LP(유한책임파트너)로 승진한 준우(송창의), 사시에 합격, 검사가 된 동구(이경식) 등 등장인물의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며 알콩달콩한 가족 이야기를 들려줬고, 진주의 등장에 파탄을 맞았던 성일(임채무)의 가족이 베트남에서 용서와 화해를 나누는 것으로 처리됐다.

또 마지막에는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자막을 통해 극 중 인물 모두가 오랫동안 행복할 것이라는 암시를 줬다.

한 시청자는 "그동안 너무 행복했다. 보는 동안 행복한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만들어준 드라마 스태프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가슴 속에 오래 남을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잔잔한 '가족극' 스타 없이 시청률 30% 기록

친아버지를 찾아나선 라이따이한 누엔 진주를 통해 찾아가는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박현주 작가는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이 시청자에게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우리가 잊고 살았던 사랑과 정이라는 얘기에 시청자가 공감해줬다"고 설명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었던 집안의 어머니 한숙 역의 김미숙은 최근 촬영 현장에서 "가족의 문제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가족애로 극복하며 아직 우리 사회는 살 만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23일 시청률 11.8%로 시작한 '황금신부'는 3일 64회 30.2%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 분석결과 '황금신부'는 평균 시청률은 22.1%였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은 31.1%(1월20일)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이 봤고, 대구·구미, 수도권, 광주, 대전 순으로 이어졌다. 성·연령별로는 40대 여성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그다음으로는 30대 여성, 50대·6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한편, 9일부터는 '황금신부' 후속으로 이훈, 이종원, 김효진 주연의 '행복합니다'(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가 방송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ljh42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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