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권선징악보다 가족애 강조, 용서와 화해 해피엔딩

[뉴스엔 최나영 기자]
'황금신부'가 권선징악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애'란 메시지를 전달하며 감동의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 (극본 박현주/연출 운군일 백수찬) 마지막회(64회분)에서는 그간 드라마에서 일종의 악역으로 등장했던 성일(임채무 ), 지영(최여진 분)이 결국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용서받고 화해하는 감동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진주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진실을 애써 부인하며 사랑하는 커플 세미(한여운 분)-영수(김희철 분)를 갈라놓았던 인물 성일은 지난날의 잘못을 참회하고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행복을 되찾았다.
철저히 성공지향적인 성격으로 극이 전개됨에 따라 주인공 진주(이영아 분)의 방해세력으로 자리매김해온 지영은 친엄마(김청 분)의 재혼으로 또 다른 가족이 생기며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후반부에서는 진주의 생부가 성일이라는 진실 폭로로 시어머니 옥경(견미리 분)을 자살시도로까지 몰아갔던 악역이었지만 나름의 행복을 되찾으면서 극이 악역까지도 감싸안는 따뜻함을 보인 것이다.
이런 결말은 권전징악보다 가족애란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긴 '황금신부'의 지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시청자들 역시 '황금신부'의 해피엔딩과 기쁨과 감동을 함께 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진주-준우(송창의 분)의 순수한 사랑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가족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정과 모정, 자식된 도리, 끊을 수 없는 혈연관계 등 많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게끔 한 드라마였다" "어떤 어려움도 가족이란 위대한 힘으로 이겨낼 수 있음을 느끼게 했다"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황금신부'는 지난해 6월 첫방송 11.8%(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시청률 30%를 넘으며 14회 연장방송을 결정, 마침내 6개월간 대장정을 마치며 종영됐다.
'황금신부'의 후속작으로는 이훈, 김효진 주연 새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극본 김정수/연출 장용우)가 9일 첫 방송된다.
최나영 nyny80@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