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DKNI클럽 김영준감독에 닭가슴살 카레 손수 요리 선사
신현준이 20년지기 친구 김영준 감독에게 특별한 음식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스타 레시피' 코너에서 신현준은 손수 닭가슴살 카레를 만들었다.
신현준은 "김영준 감독에게 음식을 선사할 것"이라고 미리 밝힌 후 "우리는 DKNI클럽이다"라 깜짝 고백했다. DKNI 클럽이란 제 때 밥을 챙겨 먹지못하는 '독거노인' 클럽을 말한다.
신현준은 정성스럽게 닭가슴살 카레를 만들어 영화 김영준이 연출하고 본인이 출연한 영화 '마지막 선물'에 대한 짤막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영화 '마지막 선물'에 특별출연한 하지원의 섭외가 '연예가 중계'를 통해 가능했던 것. 지난해 9월 하와이 영화제에서 '연예가 중계'의 인터뷰 과정에서 신현준은 하지원에게 특별출연을 즉석 제안했고 이를 하지원이 흔쾌히 받아들였던 것.
또 신현준은 "나는 빨리 늙고 싶다"며 "로버트 드니로 처럼 눈가에 주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리포터가 "그런데 왜 아이크림을 열심히 바르냐"고 묻자 "우리나라에 철없는 배우 둘이 있는데 공형진 정준호가 바로 그 사람들"이라며 '아이크림 소문'의 진원지를 밝히기도 했다.
신현준은 영화 '마지막 선물' 시네마 콘서트에 준비된 요리를 가지고 찾아갔다. 신현준은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만들고 갖다 준다는 것이 기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영준 감독은 "어머니가 해준 카레 맛"이라며 "우리 우정 죽을 때 까지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영화 '마지막 선물'는 한 무기수(신현준 분)가 형사(허준호 분)의 딸에게 간이식을 하기 위해 10일간 귀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드라마다. '마지막 선물'은 2월 5일 개봉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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