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부른 '쾌도 홍길동' OST 뜨거운 관심

2008. 1.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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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퓨전 사극 <쾌도 홍길동>의 OST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OST 수록곡 중 홍길동(강지환)과 허이녹(성유리)의 러브테마인 '작은배'와 허이녹의 테마곡인 '만약에'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쾌도 홍길동>의 OST는 23일부터 음악 관련 사이트인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등의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부른 '작은배'는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게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만약에'는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곡으로 홍길동과 허이녹의 사랑을 애틋한 감정으로 표현해 냈다.

이밖에 펑크락 그룹 '노브레인'이 부른 '나는 재수가 좋아',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 박완규의 '연(緣)'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올리브 나인측은 "<쾌도 홍길동>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표전 사극"이라면서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게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OST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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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사진 = 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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