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개명 무료 대행

2008. 1. 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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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농촌 지역에 결혼 이민 여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의 한 법무사가 결혼이민자 여성을 위한 개명 무료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진읍에서 법무사사무실을 운영하는 배선위씨(65)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민자 가족을 위해 개명무료 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민여성이 국적취득 후 개명신청을 할 경우 3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개명 신청을 할 때는 호적등본과 주민등록등본 인우보증서 결혼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결혼사진이 필요하며, 현재 당진군에는 중국 85명을 비롯해 베트남 94명 일본 19명 필리핀 25명 태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각 3명, 기타 3명 등 총 235명의 이민여성이 결혼해 거주하고 있다.

김종익기자 kjy25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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