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건설사, '한반도 대운하' 공동협의체 구성
2008. 1. 15. 16:16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경부운하 공동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건설 고위관계자는 "컨소시엄 참여업체 간에 양해각서(MOU) 형태로 협약서 서명식을 갖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합동사무실을 냈다"며, "이곳에는 해당 업체에서 10명 가량의 인원이 파견돼 업무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동협의체에서는 경부운하 사업의 경제성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경부운하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새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참여업체들이 함께 모여 경부운하에 대해서 논의해보자는 수준이라며, 사업구간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등은 먼 훗날의 이야기로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CBS경제부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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