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on]'뉴하트' 은성, 20~30대 여성들의 최고 연애 상대

2008. 1.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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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뉴하트'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은성(지성)이 20~30대 여성들의 최고 연애 상대로 꼽히고 있다. 극 중 은성은 엉뚱한 캐릭터로 '꼴통'이라고 불리지만, 기존 의사들의 이미지를 탈피한 밝은 이미지가 20~30대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완벽한 남성보다 다소 엉뚱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남성에게 부담감을 덜 느끼게 돼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형성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뉴하트의' 은성과 비슷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SBS 드라마 '불한당'의 진구(김정태) 역, KBS '쾌도 홍길동'의 주인공 홍길동(강지환) 등도 비슷한 이유로 최고 연애상대로 손꼽히고 있다. 이 캐릭터들은 약간 부족해 보이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20~30대 미혼여성 312명을 대상으로 '맞선 자리에 다소 엉뚱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남성이 나온다면?'이라는 주제로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설문 결과 65%(202명)가 '지속적인 만남을 가져보겠다'고 답을 한 것. 실제 김종민과 연인관계를 밝힌 현영도 엉뚱하지만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느끼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순재 "연기자는 로봇이 아니다. 쪽대본 문제 많다"

'연예계 바른말' 이순재가 방송 드라마의 고질적 병폐인 쪽대본에 대해 입을 열었다.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한 이순재는 "녹화 몇 시간전에 대본을 받을때면 정말 화가 난다"며 "정말 연기자를 생각지 않는 처사"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쪽대본은 더 이상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 이순재의 생각이다.

그는 "쪽대본 환경 속에선 중견 연기자도 버텨내기 힘든데 어떻게 신인들이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또 김수현 작가의 예를 들면서 "최고의 히트작을 낸 김수현 작가의 경우 쪽대본을 한번도 준적이 없다"며 "작가라면 대본을 미리 써놓은 뒤 현장에 와서 작품이 어떻게 연출되는지를 봐야 된다"고 충고했다.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쪽대본은 없어져야 함을 거듭 주장했다. 이순재의 더 인터뷰는 19일 오후 6시 OBS와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된다.

SS501 "멤버 모두 에반게리온의 오랜 팬"

인기그룹 SS501이 국내 개봉을 앞둔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서(序)'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 최초 홍보대사로 선정된 SS501은 17일 프리미엄 시사 참석 및 에바 전시회 소장품 기증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S501 멤버 모두가 '에반게리온'의 오랜 팬이며, 특히 멤버 허영생은 에바 관련 피규어를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에반게리온'을 첫 손에 꼽는 열혈 에바 마니아다.

SS501측은 "멤버들 모두 에반게리온 팬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영화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수입사 관계자는 "SS501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에반게리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특히 에바 마니아인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영화 '에반게리온:서(序)'는 에반게리온을 탄생시켰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을 비롯한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모여 10년만에 새롭게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19일 서울지역 선개봉, 24일 전국 개봉된다.

SBS '야심만만' 5년 대장정, 쓸쓸한 퇴장

SBS '야심만만'이 시즌2를 기약하며 5년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퇴장했다. 지난 2003년 2월 28일 김원희, UN, 김진, 김정민, 안재모, 안성영 등을 게스트로 첫 방송된 이후 연예인들의 솔직한 고백과 사연으로 한때 최고 인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야심만만'은 지나친 사생활 노출로 인해 곤혹을 치르면서 '식상하다'는 평가와 함께 내리막 길을 걸었다. 더욱이 최근에는 KBS '미녀들의 수다'의 인기에 월요일 밤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도 빼앗겼다. 14일 243회 마지막 방송에는 김흥국, 김강우, 김민선, 강인, 배슬기, 박지헌 등이 출연, 6.4%의 저조한 시청률로 쓸쓸히 막을 내렸다. '야심만만' 후속으로 21일부터 '8대 1'이 방송될 예정이다.

청순한 한효주, 이미지 덕에 자전거 모델 발탁

탤런트 한효주가 '삼천리 자전거'의 새 얼굴로 발탁됐다. 한효주 소속사 측은 "'삼천리 자전거' 광고 컨셉이 한효주의 발랄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와 잘 부합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천리 자전거 측은 "한효주씨를 전속모델로 발탁한 이유는 10~20대 뿐만 아니라 30~40대 중장년 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어 차기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청순함 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 분야에서 변화무쌍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삼천리 자전거'가 광고하려는 이미지 메이킹과 맞아떨어졌던 것.

한효주는 지난 7일 강남 모 스튜디오에서 삼천리 자전거의 지면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달려라 자전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순결한 재용이, 공중파도 어렵다는 100회 특집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가 오는 1월 16일 방송으로 드디어 100회를 맞이한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시청자 충성도가 낮은 케이블 특성상 한 프로그램이 2년 이상을 유지한다는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방송 관계자들은 이를 뜻깊은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2년간 꾸준히 MC를 맡아온 정재용은 시청자와 출연(?) 연예인에게 모든 공로를 돌렸다. "시작할 당시에는 100회까지 올 줄 상상도 못했다. 프로그램 특성 상 100이라는 숫자가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으나 매 회 친구 같은 스탭들과 즐기는 마음으로 임해 왔기에 100이란 숫자에 연연하지는 않는다"며 "나와 우리 프로그램을 예쁘게 봐주신 시청자들과 예민한 이야기에도 웃으며 응원해 준 연예인 동료들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100회 특집은 오는 1월 16일 수요일 오후 11시 Mnet을 통해 방영된다.

FTIsland, 전국 투어 콘서트에 소외 계층 청소년 초대

첫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중인 5인조 아이돌 밴드 FTIsland(에프티아일랜드)가 콘서트에 결식아동과 저소득 소외 계층 청소년을 초청한다.

FTIsland의 소속사 에프엔씨뮤직은 "FTIsland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또래 친구들과도 자신들의 공연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 왔으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은 FTIsland의 뜻에 따라 이번 콘서트 초대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TIsland(에프티아일랜드)의 콘서트가 열리는 지역마다 각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 계층 청소년 500여명이 초대돼 공연을 관람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도시락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있을 공연에도 결식아동, 장애우 등을 초청해 그간 공연문화에서 소외됐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션-정혜영 부부 둘째 아이 사진 미니홈피에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 션-정혜영 부부가 지난 10월 3일 출산해 100일을 맞은 둘째 아이 하랑이의 최근 모습을 미니홈피에 공개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션은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하랑이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독사진과 하랑이와 정혜영이 함께 찍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정혜영을 닮았다"는 등의 댓글로 이들의 모습을 칭찬했다.

강수정 예비신랑에 네티즌들 관심

방송인 강수정이 오는 3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수정보다 세 살 연상인 김씨는 180cm의 키에 현재 홍콩의 유명 금융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어린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김씨는 하버드에서 MBA를 마쳤으며 강수정과는 한국과 홍콩을 서로 오가며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미 지난 1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오는 3월 15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개그우먼 김현희, 동갑내기 사업가와 2월 결혼

개그우먼 김현희(31)가 동갑내기 연인과 오는 2월 2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결혼한다.

KBS 13기 개그우먼 김현희는 동갑내기 개인사업가인 김동현(31)씨와 3년전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박준형, 임혁필 등과 동기로 KBS 13개 개그우먼에 합격하며 방송가에 데뷔한 김현희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실내인테리어 공부를 3년간 한후 현재 실내인테리어 사업을 운영 중이다.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사진=MBC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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