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안에 자원봉사 베이스 캠프 설치
2008. 1. 7. 15:51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제훈)는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자원봉사 베이스 캠프를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에 설치될 자원봉사 베이스 캠프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장소안내, 방제교육, 기본장비지급, 식사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이에 따라 태안군 기름제거 복구작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와 장화, 우비, 방제복, 흡착포 등 각종 구호물자를 접수받는다.
센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기름유출로 현재까지 72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아와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이들이 어디서 어떻게 봉사활동을 해야 할지 몰라 효율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베이스 캠프 설치이유를 밝혔다.
한편 사고 이후 최근까지 경기도에서는 모두 3만1천명의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이 기름피해가 심각한 신두리, 천리포해수욕장 등을 찾아가 기름제거 작업을 벌였고 흡착포 등 방제물자 5만5천점(13억 상당)을 지원했다.(문의:☎031-256-1365)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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