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8호선 삼척∼미로 개통(종합)

2007. 12.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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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남부의 동해안과 태백 등 내륙권을 잇는 국도 38호선의 삼척시 능봉동∼미로면 상정리 구간이 4차로로 개통됐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27일 최연희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 능봉동 도경 삼거리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교량 7개(2천260m) 등 7.9㎞로 총 사업비 1천778억원을 들여 1999년 4월 착공했다.

이에 따라 강원내륙을 관통하는 국도 38호선의 4차로 확장공사는 지난 5일 개통한 영월∼신동 구간 13㎞ 등 총 연장 112㎞ 가운데 65㎞가 마무리됐으며 2008년 말에 정선 신동∼사북 구간 22㎞가 준공되는 등 2015년까지 완공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능봉동∼미로 구간의 4차로 개통으로 차량운행 시간이 기존 9분에서 6분으로 단축되는 것은 물론 주말과 여름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동해시 북삼동 청운교차로에서 국도 42호선 동해시 이로동∼송정동 7.9㎞ 구간 4차로 개통식이 열렸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총 사업비 1천56억원을 들여 1998년 8월 착공한 이 도로의 완공으로 북평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물류비 감소, 동해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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