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키로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공공 청소년 관련시설을 통합 관리.운영하는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대엽 성남시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최근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재단은 조만간 재단법인 승인절차를 거쳐 공식 설립되며 이후 기존의 성남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해오던 수정청소년수련관과 최근 준공된 중원청소년수련관 등 2곳을 운영한다.

재단은 앞으로 2009년 완공예정인 판교청소년수련관과 현재 민간단체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정자청소년수련관과 서현청소년수련관 등도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내달 중원구 하대원동에 개관하는 중원청소년수련관에는 수영장, 헬스장, 공연장, 체육관, 도서관, 음악감상실 이외에 위기 청소년 관리와 청소년 강좌 등을 위한 드롭인(Drop-in) 센터도 개설된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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