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지, '쾌도 홍길동' 깜짝 출연

2007. 12. 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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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탤런트 겸 화가 최수지(39)가 '쾌도 홍길동' 1회에 깜짝 출연한다(내년 1월 2일 첫 방송).

'쾌도 홍길동' 제작사인 (주)올리브나인 측은 "제작진의 끈질긴 출연 요청으로 최수지 씨가 1회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이창휘의 아역을 살리고 대신 죽음을 맞이하는 대비 역할로 모성애가 넘치는 눈물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최수지는 1980년대 후반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지적인 이미지의 미대생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청소년의 우상이었던 최수지는 2004년 MBC 아침드라마 '빙점'에서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기도 했으며 근래에는 화가로 또 다른 인생을 걷고 있다.

crystal@osen.co.kr

<사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던 최수지.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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