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받아 쓰자" 무한도전 달력신청 118만건 경쟁률 590대 1

2007. 12. 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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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 신청이 118만건을 돌파했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83회 '달력특집'편에서는 여섯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정형돈이 '2008년 달력만들기' 도전을 펼친 가운데 이 달력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8일 낮 12시 현재 약 118만건의 신청이 올라와 59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달력 신청란에는 "마감 안하면 사람들 죽겠다"는 글들과 함께 "다운 받아 쓸 수 있으니 직접 프린트 해서 쓰자"는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무한도전' 홈페이지에 마련된 '2008 무한도전 달력' 코너에는 월페이퍼용과 벽걸이용 2종의 디자인 달력을 다운받아 쓸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있다.

15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 시즌별로 어울리는 콘셉트의 사진 6장을 찍어야 하는 과제를 받고 사진 내용 장소 소품 작가 등 모든 것을 자체 조달해가며 미션을 수행했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비밀 병기는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 여사. 재치 만점 김옥정 여사와 함께 유재석팀은 코믹가족극 콘셉트로 1월 달력을 만들었다. 즐거운 윳놀이 모습을 담는 사진 촬영에서 김옥정 여사는 하하 못지않은 개그 센스를 과시하며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또 이들은 '시청자들과 함께'라는 콘셉트로 서울 신촌에서 프리허그 장면을 담기도 했으며 '개그 실미도' 편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미래소년 명수가 재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9, 10월 가을 콘셉트에서는 낙엽 속에 파뭍힌 박명수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바바리맨의 죽음이냐"며 놀려댔다.

한편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은 7, 8월 사진을 위해 인어공주로 파격 변신하고 영화 '괴물'의 한 장면을 엽기적으로 패러디했다. 무엇보다도 정준하와 노홍철의 코믹 표정 연기가 일품이었다. 이들은 극장을 찾아가 관객들에게 노홍철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쓰기를 부탁하고 '누가 노홍철일까요'란 제목의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결혼의 계절 5, 6월을 위해 신랑-신부로 파격 변신해 애틋한 포즈를 취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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