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복구 지원 등으로 휴일 선거운동

2007. 12. 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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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투표 전 마지막 휴일인 15일과 16일 각 정당 선대위와 후보들은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참여와 지원책 발표, 사회단체등의 지지 선언 및 의혹 제기 등을 통해 대전 충남 유권자의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대통합민주신당은 16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향촌아파트길에서 이날 사회단체가 발표한 이명박 후보가 2000년 1월 BBK 설립했다는 내용의 동영상 공개 등 총력전을 펼쳤다.

또 17일 오전에는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대선관련 대전,충북 여성 1000여명의 정동영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세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16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대전지역 고엽제전우회등 13개단체 회원 200여명의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에서 손창선 예비역 해병소장은 선언문을 통해 "무조건 퍼주기식 대북정책으로 인해 북괴는 핵을 개발하고 대량살량무기 확산 등 비대칭 군사력을 극대화 하는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명박 후보가 좌파정권 10년을 몰아내고 정체된 자유 대한민국의 국체를 바로 세워줄 후보"라고 주장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16일 공주와 홍성 및 당진의 재래시장 등을 돌며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지 유세를 계속했다.

이에 앞서 각 정당과 후보들은 태안 지역 방문 등을 통해 충남 유권자에게 다가갔는데, 대통합민주신당은 정동영 후보는 15일 다시 태안 만리포 복구현장을 찾아 기름 제거작업을 벌였다.

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십리포 피해 현장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신두리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대전충남 선거운동을 대신했다.

한나라당 대전선대위는 15일 강창희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등이 태안지역 원유유출 사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태안군에 전달하고, 대전지역 전 유세차량에 '서해안 원유유출 사고 복구작업에 모두가 동참 합시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부착해 대전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또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원하는 국민중심당은 서해안살리기 범국민운동본부를 16일 발족하는 등 원유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서해안 주민들을 지원하는 방안 찾기에 나섰다.

육심무기자 smyo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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