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도입

2007. 12.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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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하는 마일리지에 대해 유효기간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2008년 7월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는 적립월 단위로 5년간 유효기간이 적용되며,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소멸된다.

대한항공 또는 마일리지 제휴 항공사를 이용한 마일리지는 탑승일로부터, 신용카드사(대부분의 신용카드사)나 증권사(굿모닝신한증권), 정유사(GS칼텍스) 등 제휴사를 이용한 마일리지는 적립된 날로부터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08년 7월 적립한 마일리지는 만 5년 후 해당 월말인 2013년 7월31일까지 유효하다.

다만 오는 2008년 6월 30일까지 쌓은 마일리지는 기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84년 스카이패스 제도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를 적용하지 않았으나,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전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적게는 1년6개월, 많게는 3년까지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설정해 상용고객 우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지역의 경우 아메리칸항공과 콘티넨탈항공 각각 18개월, 델타항공 2년, 노스웨스트항공 36개월이고, 유럽의 경우 에어프랑스는 36개월, 루프트한자항공 36개월, 아시아는 ANA는 최장 3년, 캐세이퍼시픽과 싱가포르항공 각각 3년이다.

CBS경제부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뉴스부활 20주년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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