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사랑받는 6인 3색 커플

2007. 12.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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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커플들이 불륜 드라마에 지친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황금신부'의 이야기 주축을 이루는 강준우(송창의)와 누엔 진주(이영아) 커플은 노력과 사랑으로 맺어진 커플이다. 준우는 자신을 비참하게 버리고 스토커로 몰아붙인 옛 애인 옥지영(최여진) 때문에 공황장애에 걸려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다. 준우를 위해 베트남에서 진주를 데려다 결혼을 시키지만 처음에는 서로 경계하고 부부로서 사랑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진주의 끊임없는 노력과 애정으로 준우는 공황장애에서 벗어나고 진주에게 사랑을 느끼며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보내게 된다. 도중에 준우를 짝사랑해왔던 학교 후배 차인경(공현주)가 등장해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지만 변함없는 신뢰로 굳건히 부부관계를 지켰다. 서로를 아껴주고 생각하는 신혼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깨끗하고 따뜻한 매력을 느낀다. 9일 방송된 '황금신부'를 시청한 한 시청자는 "진주를 따라 같이 입덧하는 준우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커플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소감을 전했다.

준우와 진주의 커플이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에게 어필한다면 코믹함으로 어필하는 커플도 있다. 준우의 고모 강군자(박미선)와 그의 남편 차벽수(권해효)다. 남자 같은 성격의 군자와 여자보다 더 섬세한 면을 가진 벽수 커플은 매사 티격태격 싸우지만 신혼 부부답게 사랑 싸움은 화해로 끝을 맺는다.

엉뚱함이 매력인 시어머니 며느리 커플도 있다. 준우의 누나 강원미(홍은미)와 원미의 시어머니 맹만덕(김지영) 커플이다. 원미가 임신을 한 줄 알고 결혼을 허락한 시어머니 만덕은 며느리를 신주단지 모시듯 애지중지 보살핀다. 이후 원미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장작으로 군불 때기 김장 담기 등 힘든 집안일을 모조리 맡기지만 덜렁거리고 세상 물정 모르는 원미는 오히려 사고만 칠뿐이다. 이런 원미의 모습에 "아이고"라는 외마디 탄성을 지르는 만덕의 모습에 웃음이 지어진다.

'황금신부'은 옥지영의 비밀이라는 긴장 요소보다 오히려 이러한 아기자기한 등장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묻어나는 훈훈함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9일 방송된 '황금신부'는 26.4%(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주말 드라마 '황금신부'의 준우 진주 커플과 군자 벽수 커플, 만덕 원미 커플(위에서 부터). 사진 = SBS 화면 캡처]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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