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대중상 장엄한 최후에 자체최고 경신 36.8%, 40% 넘본다

2007. 12. 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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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영 기자]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극본 장영철/연출 김종선)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40%대를 넘보고 있다.

9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대조영' 130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 36.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대조영'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인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또 다른 시청률 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에서는 33%의 전국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대조영'에서는 대조영의 아버지 대중상(임혁 분) 장군의 장엄한 최후가 방송됐다. 대중상은 아들 대조영(최수종 분) 군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며 검을 들었다. 이해고(정보석 분)가 이끄는 당나라군의 포로에서 풀려난 대중상은 대조영 군대로 돌아가지 않고 검을 뺏어 들고 당군에 홀로 맞서다 최후를 맞았다. 대중상은 결국 죽음을 맞았고 대조영 부친인 대중상의 가슴 아픈 죽음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대중상의 살신성인으로 대조영 군대는 사면초가의 천문령 계곡 전투에서 숫적으로 우세했던 당군을 대파했다.

'대조영'은 종영 6회를 앞두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발해 개국을 앞두고 대조영의 주요 조력자들이 하나 둘 씩 사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겨울새'는 12.2%(AGB),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은 15.8%를 각각 기록했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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