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물려입기' 자리잡았다

2007. 12. 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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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노원구가 중·고등학생들에게 근검 절약정신을 키워주고,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 중인 '후배사랑 교복 물려주기 운동'이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다.

노원구는 6일 지난 학기 하복 물려주기 활성화 계획을 제출한 12개 중·고등학교의 운영 실태를 평가한 결과, 모두 802벌의 교복이 재활용돼 8822만원이 절약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학교별로는 은곡공업고등학교 421벌, 광운공업고등학교 154벌,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76벌, 대진고등학교 42벌, 상원중학교 40벌 등이었다.

교복수거, 세탁, 학부모 동참 등을 평가해 우수중학교 2개교와 고등학교 4개교를 선정, 총 3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우수 학교는 월계고등학교와 상원중학교가 선정돼 7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대진고등학교와 수락고등학교는 우수학교로 선정돼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와 상명여자중학교는 장려학교로 선정돼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구는 현재 3학년의 동복 수거 및 이용실적을 내년 상반기에 평가하고 전체 중·고등학생의 30%까지 참여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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