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지아, 탤런트 이민정으로 오해 해프닝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얼굴없는' 가수 지아가 네티즌들로부터 탤런트 이민정으로 오해를 받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아는 지난 7월 데뷔 앨범 '물끄러미'로 큰 인기를 모은 가수로 최근 컴필레이션 앨범 '바이올린'을 발표하고 연타석 홈런을 노리고 있다. 지아는 데뷔 이후 한 번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활동하고 있지만 '바이올린' 자켓을 본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지아가 얼굴을 공개했다. 가수 지아다'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이민정은 탤런트 정경호와 함께 지아의 '바이올린'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로 이번 앨범 자켓에 표지 모델로 기용되면서 가수 지아라는 오해를 샀다.

이에 대해 지아의 소속사 태원엔터테인먼트측은 "가수 지아는 탤런트 이민정이 아니다"며 "뮤직비디오와 음악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이민정을 출연시키고 자켓 표지 모델로 기용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아는 귀여운 얼굴이지만 이민정 만큼 외모가 뛰어나지는 않다. 외모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얼굴없이 활동하고 있는 지아는 내년 3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함과 동시에 베일을 벗을 계획이다. 지아의 '바이올린'은 현재 SKT, KTF 등 모바일 음원 다운로드 차트에서 TOP 10안에 드는 등 인기몰이중이다.

[네티즌들로부터 탤런트 이민정으로 오해를 산 '얼굴없는' 가수 지아. 사진제공 = 태원 엔터테인먼트]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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