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남양주 '호평파라곤' 모델하우스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지난 주말 방문객만 2만여명…남양주·구리·서울 거주자 관심 쏠려]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파라곤' 모델하우스(구리시 인창동 GS스퀘어 옆)에 지난 주말에만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주변 도로가 하루 종일 마비됐고 건설사가 준비한 홍보책자는 동이 났다.

남양주 진접지구, 양주 고읍지구 등 수도권 동북부에 미분양아파트가 쌓여 있는 가운데 예상보다 많은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호평파라곤의 분양성적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평파라곤 마케팅을 맡고 있는 톱파셋 최덕실 부장은 "진접이나 고읍보다 서울·구리와 가까운데다 입주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청약 대기자들이 많다"면서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돼 남양주 주민에게만 청약기회가 돌아가지만 남양주는 물론 서울과 구리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84∼280㎡(25∼84평형) 7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지만 모델하우스에는 115㎡(34평형) 158㎡(48평형) 182㎡(55평형) 280㎢(84평형) 등 4개 주택형의 견본주택만 마련됐다.

전 가구에 붙박이장과 아트월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가스오븐렌지, 식기세척기, 초음파 과일세척기, 음식물쓰레기 건조기 등도 추가 비용없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115㎡는 3.5베이로 설계돼 채광 및 환기성이 뛰어나다. 주부들이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주방은 ㄷ자로 설계했다. 이 주택형과 85㎡(25평형)는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준다.

158·182㎡는 현관을 중심으로 안방과 자녀방을 좌우로 배치했다. 2세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높인 것이다. 182㎡는 양면 개방형 거실 구조여서 현관에 들어서면 탁 트인 느낌이 든다.

280㎡와 225㎡(68평형)는 테라스하우스로 가구마다 넓은 정원 공간이 제공된다. 이 중 280㎡는 복층형이다. 1층은 안방과 서재 등으로, 2층은 방 3개와 가족실, 욕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짓는 호평파라곤은 지상 15∼20층 25개동 총 1275가구의 대단지로 중대형 물량이 많다. 분양가는 3.3㎡(1평)당 900만∼120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다. 테라스하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아파트는 총 분양가가 6억원을 넘지 않아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 단지는 호평지구와 인접한데다 서울 강남·송파, 경기 구리 등과 가깝다. 천마산공원 자락에 들어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1~3순위 청약은 오는 5~7일, 계약은 17~18일, 20일 실시된다. 입주는 2010년 하반기 예정. (031)556-3330[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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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규기자 c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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