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유로2008 공인구 '유로패스' 공개

2007. 12. 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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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사용 될 공인구가 국내에서 공개됐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는 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로2008의 공인구 '유로패스'를 공개하고 "어떠한 날씨와 환경에서도 힘과 회전력, 컨트롤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유로패스'는 내년 6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로2008에서 사용된다.

'유로패스'는 유로2008의 개최국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이어주는 통행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경기 내내 주고 받을 패스라는 의미가 담겨졌다.

06독일월드컵의 공인구 아디다스 '팀 가이스트'에 적용된 열처리 본딩 기술을 사용한 14개의 패널형 구조로 이뤄져있다.

14개의 패널은 PSC-조직 기술을 사용한 표면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매우 정교한 돌기들이 공 표면에 돋아있어 공과 신발 사이에 최적의 마찰력이 발생한다.

'유로패스'는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한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흰색 바탕과 검정색 점으로 이뤄진 클래식한 축구공 디자인에 은빛과 붉은색 원을 섞어 개최국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있다.

또한 12개의 검정색 점들은 유로2008 로고와의 조화를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각 그래픽은 열정과 우정, 액션, 훈련, 팬, 승리에 대한 욕구를 상징하고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유로패스는 영국의 로우러버대학과 독일의 샤인펠드에 있는 아디다스 축구연구소에서 실시한 비교실험 결과 우수성이 증명됐다"며 "유로패스는 힘 전달력과 회전력, 슛과 패스의 정확도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지난 1970년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가 주관하는 대회에 공인구를 공급해왔다.

<관련 사진 있음>

김철오기자 kcop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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