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이기우, 김치 담그며 사랑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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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어울릴 듯 보이는 두 남자 손현주 이기우가 사랑을 전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열연하고 있는 손현주와 최근 영화 '두 사람이다'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했던 이기우가 김치를 담그며 사랑을 나눴다.
손현주와 이기우는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동사무에서 가진 성남지역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 지원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가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궜다.
손현주의 소속사 측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현주씨와 이기우씨 등 올리브나인 연기자 식구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김치를 담갔다"며 "형식적인 도움을 주고 싶지 않기에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손현주와 이기우는 김장 김치를 담그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도 두 팔을 걷고 나섰고 손현주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기우 역시 "사랑을 나누면 두 배가 된다고 한다.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담궈진 약 천 포기의 김치는 독거노인 등 200여 명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승희 조선닷컴 기자 scblog.chosun.com/dairuda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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