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도 공식 후원

삼성전자가 '2008 베이징(北京) 장애인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26일 베이징에서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과 중국장애인연합회 덩푸팡(鄧樸方ㆍ덩샤오핑의 장남) 주석,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왕웨이(王偉) 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장애인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년 9월 6~17일 150개국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장애인올림픽에서 로고와 명칭, 마스코트 등의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은 "하계, 동계 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장애인올림픽까지 후원함으로써 올림픽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삼성은 "이번 후원을 중국에서 추진 중인 백내장환자 개안수술 프로젝트인 애지광행동(愛之光行動), 청각장애인을 위한 도우미견(犬)기증 등의 사회공익 활동과 적극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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