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다큐 '차마고도', 호평 속 두자릿수 마감

2007. 11.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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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차마고도'의 한 장면. 사진제공=KBS

'명품 다큐'라는 호평 속에 KBS 1TV에서 방영된 '차마고도' 6부작이 10%를 훌쩍 뛰어넘는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영한 KBS 1TV 인사이트아시아 '차마고도'의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은 11.3%였다.

이에 따라 지난 9월5일 시작한 '차마고도' 6부작의 평균 시청률은 11.4%로 나타났으며 9월5일과 10월21일 방영한 1회, 4회분이 13.7%로 가장 시청률이 높았다.

이는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및 수목드라마는 물론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시청률이다.

실크로드보다 200년 앞선, 5000Km의 장대한 문명교역로 '차마고도'를 세계 최초로 다룬 이 작품은 오랜 제작 기간을 통해 담아낸 아름다운 풍광과 묵직한 메시지로 화제가 됐다.

일본 NHK와 공동제작한 '차마고도'는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중남미를 포함한 스페인어권 최대 배급사인 스페인 모션 픽쳐스, 대만 GTV 등에 선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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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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