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핸드폰 배경화면 무료 다운 사이트 인기

2007. 11. 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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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핸드폰 배경화면에 UCC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 핸드폰을 끌 때 나타나는 배경화면은 가게 셔터문을 내린 모습, 핸드폰 액정이 깨진 것처럼 보이게 만든 배경화면, TV 화면조정 모양의 배경화면 등 유저들이 만든 기발한 배경화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내 최대의 모바일 UCC 사이트인 모키(www.mokey.co.kr, 대표 최지웅)에는 유저들이 직접 만든 배경화면이 무려 170만건이나 올라와 있으며 특히 모든 배경화면을 공짜로 핸드폰에 담아갈 수 있어 신세대는 물론 30~40대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키는 사이트에 올라온 핸드폰 배경화면 170만개를 분석해 '베스트 스타일 11'을 발표했다.

우선 핸드폰을 켜거나 끌 때 쓰는 'ON&OFF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이미지는 물론 텍스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있고, 켤 때와 끌 때를 한 세트로 구성해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커플들은 자신의 이니셜을 넣어 애정을 과시하기도 한다.

제품의 바코드를 이용해 화려한 컬러를 입히거나 특정 동물의 피부를 형상화하는 '바코드 스타일'도 인기가 높다.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로 만든 '텍스트 메시지 스타일'은 주로 10대들이 좋아하는 유형으로 꼽힌다.

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마음가짐, 목표, 결심 등을 나타내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밖에 '깨진 핸드폰 액정화면', 'TV 화면조정', '컴퓨터의 잠금 장치' 등 '눈속임 화면 스타일'도 脫 핸드폰 배경을 외치는 개성파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배경화면 컬러는 '핑크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색을 무지하고 하늘, 바다, 심지어 계란까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모키의 최지웅 대표는 "핸드폰 배경화면에는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색상과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말하고 "제품 기획이나 프로모션에 활용할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BS경제부 김대훈 기자 bigfire28@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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