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종합버스터미널 신도시로 이전개장

2007. 11. 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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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980년대 초 문을 연 경남 통영시 종합버스터미널이 24년만에 신도시로 이전해 개장한다.

19일 통영시에 따르면 무전동 구시가지 기존 터미널 대신 광도면 죽림신도시 이마트 근처 1만4천671㎡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고 오는 23일 개장식을 갖는다.

1983년 개장한 무전동 터미널은 부지면적이 8천780㎡에 불과하고 화장실과 대합실 등 부속시설이 낡은데다 냉.난방시설이 없어 이용객들이 크게 불편을 겪었다.

새 터미널은 중앙집중 냉.난방시설은 물론, 현 터미널에 비해 면적이 두배 가량 넓고 마산과 통영.거제시를 연결하는 주도로인 국도 14호선, 진주-통영고속도로 북통영IC와 인접해 있다.

또한 현재 10개인 승.하차 플랫폼도 19개로 늘어나 향후 노선 증가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는 하루 3천500여명의 승객이 이용하면서 500여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터미널 이전에 따라 통영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도 시내에서 신도시 터미널까지 연장운행하기로 했다.

기존 무전동 종합버스터미널 부지는 아울렛매장과 복합상영관 등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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