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홀리기 '목격자를 찾습니다'

2007. 11. 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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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환경부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홍보대사 TIM'이 새홀리기를 찾는 퍼포먼스 준비를 하고 있다.

새홀리기는 한국에서 여름을 나는 철새로 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매보다 작고, 가슴과 배에 검은색의 세로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습성으로 그 이름을 갖게 됐다.

'목격자를 찾습니다'란 대형 프랭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명덕외고 1학년 윤수정, 권윤정, 신예지, 정후인 학생들이 블러그(http://blog.naver.com/tim_v)를 이용한 홍보도 활동하게 진행하고 있다. /홍찬선기자 mania@newsis.com

블로그<mbi: 새홀리기 수색 프로젝트>

대문을 열면 보이는 저의 실종 포스터!

This is the moment라는 뜻을 가진 홍보대사TIM에서

저를 얼마나 간절히 찾아 헤메이는지 잘 보여주네요..

새홀리기의 프로필

이름 : 새홀리기(Eurasian Hobby)

학명 : Falco subbuteo

분류 : 황새목 매과

거주지 : 탁 트인 숲, 농경지 등

기타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물 2급, 여름철새

일단은 저를 간략하게 소개해 봤습니다.

저 사진은 제가 청계천에 잠시 출현했을때 찍힌[!]사진이군요.

청계천에서 발견된 제 사진을 계기로 TIM의 깃대종은 새홀리기로 확정되었죠~

네, 사진에서 보듯이 저는 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매보다는 크기가 작고

가슴과 배에 검은색의 세로 줄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 부분은 약간 붉은색을 띠는데,

몇몇 사람들은 저를 '붉은 반바지의 신사 새홀리기'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노란빛이 감도는 눈동자는 알수없는 오묘한 기운을 풍기기도 하죠 ^^

제 꼬리는 부채처럼 촤르륵 펼쳐지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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